요약:
[임상적 배경 및 핵심 요약]
본 연구는 저·중소득 국가(LMICs)의 젊은 남성(18~24세) 사이에서 대인 폭력의 주요 피해자와 가해자가 집중되는 현상에 주목했습니다. 아동기(18세 미만)에 직접적인 폭력을 경험하거나 가정·지역사회 내 폭력을 목격하는 것이 성인기 폭력 가해 위험을 높이는지 분석하여, 공중보건 차원의 예방 전략을 수립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.
- 폭력 가해 유병률: 젊은 남성의 평생 폭력(신체적 또는 성적) 가해율은 에스와티니 12.4%에서 코트디부아르 44.9%까지 광범위하게 나타났습니다.
- 아동기 신체 폭력 피해의 영향: 모잠비크를 제외한 모든 조사 국가에서 아동기 신체 폭력 피해 경험은 성인기 폭력 가해 가능성(Odds)을 유의미하게 증가시켰습니다.
- 폭력 목격의 위험성: 18세 이전에 가정이나 지역사회에서 폭력을 목격하는 행위 역시 8개국 중 5개국에서 성인기 폭력 가해와 강력한 상관관계를 보였습니다.
- 성적 폭력 가해 양상: 파트너가 아닌 대상에 대한 성폭력 가해율은 모든 국가에서 3% 미만이었으나, 친밀한 파트너 성폭력 가해율은 코트디부아르(8.5%)와 나미비아(7.2%)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보고되었습니다.
- 예방의 결정적 시기: 아동기는 폭력 가해 습성을 차단할 수 있는 중추적인 발달 시기로, 이 시기의 폭력 노출 차단이 안전한 공동체 형성의 핵심입니다.
[대상별/세부 임상 지침]
1. 아동기 폭력 노출 유형별 가해 위험도 (Adjusted Odds Ratio, aOR)
- 신체 폭력 피해: 에스와티니에서 aOR 10.9로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으며, 콜롬비아(4.8), 몰도바(5.3), 자메이카(3.6)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성인기 가해의 핵심 예측 인자로 나타났습니다.
- 폭력 목격 경험: 가정/지역사회 내 폭력 목격은 콜롬비아(aOR 5.1), 나미비아(4.2), 모잠비크(4.1), 코트디부아르(2.8) 순으로 가해 위험을 높였습니다.
- 정서적/성적 피해: 정서적 폭력 피해는 케냐(aOR 6.0, 광범위한 CI), 코트디부아르(2.6)에서, 성적 폭력 피해는 자메이카(3.1), 나미비아(3.2)에서 가해 위험과 연관성을 보였습니다.
2. 예방적 개입 전략 (INSIDE 가이드라인 기반)
- 가정 및 학교 기반: 아동을 위한 안전하고 안정적인 양육 환경 조성, 학교 및 스포츠 기반 멘토링 프로그램 도입.
- 사회 규범 변화: 남성의 폭력 사용을 정상화하는 해로운 사회적 규범 및 성 역할 인식의 변화 유도.
- 트라우마 기반 접근: 폭력 가해 중단 프로그램 설계 시, 해당 남성이 아동기에 겪었을 폭력 피해 트라우마와 가해 사이의 연결고리를 인정하는 접근 방식 필요.
[LumenMedi Insight]
이번 보고서는 폭력이 단순한 범죄 행위를 넘어, **'외상 후 성격 형성' 및 '행동 양식의 대물림'**이라는 의학적·정신건강학적 관점에서 다뤄져야 함을 시사합니다. 특히 '폭력을 목격하는 것'만으로도 가해 위험이 최대 5.1배까지 치솟는다는 데이터는 임상 현장에서 소아청소년 환자 진료 시 보호자의 폭력 성향이나 가정환경 문진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뒷받침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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